신동엽 연초부터 시청률 대박 '최고 MC 등극!'

2009-01-05     스포츠연예팀

2008년 시상식 MC로 각광받은 신동엽이 연초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 2TV 신년특집 박태환 스페셜 방송은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피겨요정 김연아 편은 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박태환은 어린 시절 은사는 물론 절친한 연예인인 원더걸스,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온 남규리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또한 수영을 못해 혼도 많이 났었던 어린 시절 수영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기도 했다. 

이날 박태환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처음이어서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지만, 신동엽의 능수능란한 진행 역시 첫 출연한 박태환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는 네티즌의 평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3일 방송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도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직전 방송일인 12월 20일 보다 5.7%포인트 오른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예능 관계자는 “최근 집단MC체제가 각광받으며 팀원들을 유하게, 혹은 강하게 이끌 수 있는 유재석 강호동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신동엽 특유의 재치 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에도 신동엽의 높은 상승세를 예상했다.

한편 신동엽은 ‘신동엽 신발’로 불리우는 아이젝스를 창업 및 프랜차이즈 업계 1위에 올려놔 2009년 화려한 신고식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