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무릎팍 '신비주의도 깨져야 제 맛?!'

2009-01-06     스포츠연예팀

연기자 고현정이 '신비주의'를 멋고 개인사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받고 있다.

고현정은 구랍 2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서 고현정은 방송에서는 최초로 결혼과 이혼 등 개인적인 가족사에 대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편집이 완료되지 않아 어느 수위까지 방송될지는 아직 미지수.

현재 파업중인 MBC '황금어장' 제작진은 "아직 방송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섣불리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컴백이후 작품이 아닌 곳에서는 가능한 모습을 공개하지 않아 대표적인 신비주의 연기자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해 부터 서서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29일 MBC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쌩얼의 털털한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당시 원더걸스의 '소핫'을 부르는가 하면 김현정의 '멍'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한 발 다가섰다.

이같은 고현정의 변화된 모습은 올해 '고현정쇼' 제작, 방영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토크쇼에 맞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위해  스스로 오랫동안 팬들에게 각인된 신비주의 틀을 깨려는 시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고현정의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