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동서인 권상우에게 예비아빠 코치"
2009-01-06 스포츠연예팀
이루마가 동서지간인 권상우에게 예비아빠에게 필요한 여러가지를 조언한다고 밝혔다.
이루마는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KBS 클래식 FM(수도권 93.1MHz) ‘세상의 모든 음악’ 기자간담회에서 “권상우씨가 ‘원래 임신을 하면 다들 예민해지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답해줬다” 고 운을 뗐다.
이어 “권상우씨가 아기가 태어나기를 무척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루마는 지난 2007년 배우 손태영 친언니인 미스코리아 출신 손혜임과 결혼해 2008년 백년가약을 맺은 권상우와는 동서지간이 됐다.
얼마 전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결혼 후 첫 동반 나들이로 이루마 콘서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살짝 언급하며 “권상우씨도 워낙 바빠서 공연을 볼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더라. 바쁜데도 불구하고 쉬었다 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굉장히 좋아했다”며 “손태영씨도 공연을 보는 공안 아기가 굉장히 많이 발길질을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루마는 지난 1일부터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후임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세상의 모든 음악’을 진행하며 지난 10월 6집 ‘P.N.O.N.I’를 발표하고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