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껑충~껑충'..50달러 코앞

2009-01-07     이경환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달러 이상 올라 48달러선을 돌파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05달러 급등한 48.53달러선에 거레를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도 2달러 이상 오른 데 이어 또 뛰었다. 이처럼 오름폭이 커진 것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이 지역의 정정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소식 등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내리거나 오름폭이 둔화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보다 0.23달러 내린 48.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91달러 오른 50.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