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태연, '우결 새커플로' 네티즌들 뜨거운 논쟁 이어져

2009-01-07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정형돈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두번째 가상 결혼을 한다.

우결 제작진은 7일 "정형돈과 태연부부의 첫 촬영을 지난 5일 마쳤다"고 전하며 이들 가상 부부의 결혼생활은 이달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2007년 3월 사오리와 부부로 출연했으나 방송 2달 여만에 사오리가 하차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차한 바 있다.

그후 정형돈은 우결 사회자로 활동하며 크라운제이-서인영 부부의 집에 더부살이로 출연하기도 했으나 다시금 태연과 재혼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은 "두 사람의 모습은 어느 면에서도 어울리지 않는다, 어딜 봐서 부부로 어울리냐, 11살 연하의 태연과 정형돈이 말이 되냐"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팬들은 "가상 커플인데다 실제로 겪어보지도 않고 어울린다 안어울린다를 논하기는 이르다, 아무리 그래도 정형돈에 대한 인신공격만은 참아주길 바란다"는 등 옹호의 글들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형돈과 태연의 첫 출연 촬영분은 이달 내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지만 '우결' 제작진 측에서는 이에 대한 확실한 이야기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