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짝사랑, "동료가수 원준희 매니저 제지로 놓친 것 후회"

2009-01-07     스포츠연예팀

가수 신해철이 동료 가수 원준희를 짝사랑했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녹화에 참여한 신해철은 함께 출연한 가수 원준희에게 "한때 짝사랑했었다"고 털어놨다.

신해철은 "지금 팔짱을 끼고 있는 이유는 손이 떨려서다"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원준희를 우연히 만나 전화번호를 달라고 용기내서 얘기한 적이 있다. 매니저의 제지로 끝내 받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신해철은 "원준희가 그렇게 빨리 결혼을 할 줄 알았으면 제대로 고백해 볼 것을 그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