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수빈 "거북이 시절을 돌아보니..."

2009-01-08     스포츠 연예팀
그룹 거북이의 원년멤버 수빈이 거북이에서 탈퇴한지 약 8년만에 솔로로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1년 거북이로 활동하며 '사계' 등의 히트곡을 불러 얼굴을 알렸던 수빈은 최근 싱글 1집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수빈의 싱글1집에는 씨야의 '사랑의 인사', V.O.S의 '부디' 등을 만든 작사가 이지은이 참여했으며, 김경호, 타이푼, 에반 등의 작곡, 편곡가로 왕성히 활동하고있는 작곡가 정필승이 프로듀싱과 작곡를 맡았다. 씨야, 빅마마, 길건, 전진, 제이워크, MC 몽 등의 랩피처링을 담당한 MJ(한명준)이 래퍼로 참여한다.


타이틀곡 '사랑은 봄처럼'은 24인조의 스트링과 세션이 편안하고 듣기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러브송이다.


'사계'로 활동할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수빈은 가요계를 떠나 학업에 열중하기로 결정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줬었다.


이후 금비, 지이 등과 함께 활동하던 거북이는 터틀맨 故 임성훈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9월 해체를 선언했다.


수빈은 "몇 년이 지나 당시를 돌이켜 보니 그때는 너무 어렸고 실력도 많이 부족했을 때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래를 들으면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거북이 때와는 창법도 완전히 바뀌었고, 많은 연습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찾았다"며 "이번 앨범 역시 자신의 장점을 잘부각시킬 수 있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사진 = 수빈 팬카페 SuBin £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