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가족뮤지컬 ‘리틀동키’ 하남서 관람하세요

2009-01-08     임기선 기자

2006년 브로드웨이 흥행작이며 세계적인 가족뮤지컬 ‘리틀동키’가 오는 1월 17일, 18일 양일간 오후 2~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공연된다. 

 ‘리틀동키’는 2007년 11월 열린극장 창동에서 국내 라이선스 초연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성남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LIG아트홀에서 연이어 공연되며 독특한 제작기법과 무공해성 감성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온 작품이다.

네덜란드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며 유럽 최고의 동화작가로 손꼽히는 린데르트 크롬호트의 세계적인동화 ‘리틀 동키(Little Donkey)’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인형에 숨을 불어넣는 사람들’이란 찬사를 받으며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의 연극 축제에 1순위로 초청되는 세계적인 아동극 전문극단 테라(네덜란드)가 제작했다.

지난 2006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뉴욕타임즈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공연”이라고 평가했다.

‘리틀동키’의 하남 공연에서는 린데르트의 가슴 따스한  텍스트와 감동을 전해주는 안네마리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탄생된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운 캐릭터 리틀동키와 친구들의 얘기를  퍼핏 뮤지컬이라는 형식으로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실험적이지만 장식적인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은 사랑스러운 무대와 소품들도 특별한 동화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문의 (031-790 - 7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