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은둔생활 '세상사람들~날 좀 잊어주세요'

2009-01-09     스포츠연예팀
지난해 남편 안재환과 최진실의 잇따른 자살로 큰 충격에 빠진 개그우먼 정선희가 그동안 관심을 모아왔던 복귀문제커녕 은둔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는 세상의 관심어린 시선에 대한 정선희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어 지고 있다.

정선희의 한 지인에 따르면 "정선희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 곳을 알려줄 수 없다. 한 곳에 머무는 게 아니라 거처를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며 "다만 홀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선희는 책을 보거나 기도를 하며 하루를 지낸다. 지금 정선희에게 안정이 최고의 치료법이다"며 "정선희는 자신에게 쏠린 세상의 관심이 없어지면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인 듯 하다"고 밝혔다.

정선희의 또 다른 측근은 "정선희는 일체의 연예 활동을 중단해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데 다 정선희의 모친이 얼마전 디스크 수술을 받은 터라 집안의 가장이나 다름없는 정선희의 어려움이 예상 외로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