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양현석, '넌 가수 꿈 접어! 무대공포증 있잖아!'
2009-01-10 스포츠연예팀
가수가 꿈이었던 구혜선이 양현석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연기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글, 그림, 음악에 예술적 소질이 많았다"며 "그땐 어린 마음에 막연히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루는 양현석이 '가수도 좋지만 연기를 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구혜선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수를 그만두고 연기를 할 것을 권했다.
구혜선은 양현석이 '넌 아니야'라고 던진 말을 성대 모사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나는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아마 가수를 했어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 김범, 안석환 등이 함께 출연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