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해명 "부잣집 딸 아니야. 나도 사는 게 힘들어!"

2009-01-10     스포츠연예팀

케이블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3'에 출연했던 김바니가 '악녀일기'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바니는 "싱가포르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아는 작가 언니가 오디션 한번 보는 게 어떠냐고 해서 ‘악녀일기’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자들이 키 170cm에 쭉쭉빵빵이라 될꺼라 생각은 안했는데 내가 빈틈이 많아서 좋다고 하더라"며 "낙하산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바니는 또 "방송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방송에서 굉장히 부잣집 딸로 나오는데 나도 사는 게 힘들다. 그래서 내가 밥을 사는 게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악성댓글에 대해서는 "얼마 전 ‘바니, 에이미에 이어 연예인 전격 선언’이라는 기사에 악플이 굉장히 많이 달렸는데도 상처받지 않았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