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박미선 출연, '명랑히어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눈길'
2009-01-11 스포츠연예팀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출연한 MBC ‘명랑 히어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명랑 히어로’는 10일 방송에서 12.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해 12월20일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0.6%를 2.2%포인트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다.
이날 ‘명랑 히어로’에는 ‘명랑한 회고전’ 코너 게스트로 이봉원이 출연했고 함께 출연한 김정렬, 이원종, 최양락 등은 이봉원과 박미선의 결혼을 두고 입담을 과시했다.
김정렬은 "박미선씨가 이봉원씨에게 잔소리를 해도 이봉원씨가 '그만해' 한마디면 거기까지만 하고 딱 멈춘다"며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씨는 이봉원씨에게 히든카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봉원씨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꿈이 있다. 그것이 이봉원의 결정적 한방"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 초기 단계부터 예능과 시사를 적절히 배합시킨 참신함으로 호평을 받았던 '명랑 히어로'는 토요일 심야로 시간대를 옮긴 이후 선보인 가상 장례식 '두 번 살다' 등의 코너가 'MC들만의 수다장'이란 시청자 비난을 사면서 고전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