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영화팬, 설 연휴에는 원하는 장르를 골라서 보자
지난 해의 묵은 때를 벗어 던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절 설 연휴,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해 신년의 기쁨을 한층 배가시킨다. 특히, 올 설 연휴에는 드라마 <레저베이션 로드>와 <체인질링>, 액션 블록버스터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과 <작전명 발키리>, 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 그리고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이 불꽃튀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이 겨울 시즌에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로, 이번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할 기대작임이 점쳐지고 있다.
Genre1.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환상적인 모험담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다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설 연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포진해 있는 극장가에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이 대한민국 설 연휴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황금나침반>을 통해 판타지 어드벤처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뉴라인 시네마가 새롭게 선보이는 판타지 대작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이 영화는 소리 내어 읽으면 책 속의 인물을 현실로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와 그가 [잉크하트]라는 소설 속에서 불러낸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 군단의 대결을 소재로, 관객들을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 속으로 안내한다.
특히, 실버통이 소리내어 책을 읽었을 때 책 속의 인물들이 현실 세계로 나오고, 반대로 현실 세계에 있던 누군가가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독특한 설정은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만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실버통 모와 불 마법사 더스트 핑커, 모험심이 강한 이모 할머니 앨리너, 어둠의 세력을 물리칠 마지막 희망 메기 등 선(善)으로 대표되는 이들과 어둠의 제왕 카프리콘, 절대악 섀도우, 칼잡이 바스타, 말더듬이 실버통 다리우스 등 악(惡)의 상징인 카프리콘 군단의 뚜렷한 대결구도는 영화를 보는 내내 짜릿한 긴장감까지 안겨준다. 특히,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은 주인공 모가 책속에서 불러낸 [오즈의 마법사], [라푼첼], [아라비안 나이트] 등 소설의 주인공과 상상 속 캐릭터들이 현실에서 존재하는 모습을 생생히 재현한 것은 물론, 화려한 CG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뉴라인 시네마의 대작다운 면모를 한껏 과시하며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만족시켜준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를 모두 선사할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경쟁을 이룰 2009년 설,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주며 극장가를 선점할 것이다.
Genre2. 드라마 <레저베이션 로드> & <체인질링>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다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이 2009년 설 연휴 극장가에서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를 대표한다면 드라마 장르의 대표작으로는 <레저베이션 로드>와 <체인질링>이 있다. 먼저, <레저베이션 로드>는 뺑소니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에단’ 부부와 사고를 내고 달아난 드와이트의 뒤엉킨 운명을 소재로한 영화로, 비극 앞에서 무너져 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체인질링>은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부패한 경찰과 세상에 맞선 한 어머니의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담아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두 영화는 극심한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감정이 매말라버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Genre3. 액션 블록버스터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 <작전명 발키리>
거대한 스케일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안겨주다
판타지와 드라마에 이어 동서양을 대표하는 전투를 소재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 두편이 관객들을 찾는다. 먼저, 동양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전쟁액션 블록버스터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은 지난 2008년 6월, 전쟁의 전초를 알렸던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 이어 본격적인 전투를 담은 후속작. 이 영화는 전략상 요충지 ‘적벽’을 중심으로, 조조의 100만 대군과 맞서는 주유와 제갈량의 지략과 전술, 그리고 명장들의 의리와 우정을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담았다. <작전명 발키리>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 대책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 암살 후 나치 정부를 정복하려 했던 비밀 조직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거대한 제작비와 강력한 액션으로 무장한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과 <작전명 발키리>는 2009년 설 연휴, 대한민국 극장가에 짜릿한 액션 쾌감을 불러 일으킬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enre4. 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
대한민국에 웃음 바람을 몰고오다
매년 명절, 절대 빠질 수 없는 장르인 코미디. 올 설 연휴는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 일명 ‘정 트리오’의 코미디 <유감스러운 도시>가 코미디 영화의 대표 주자로 나섰다. 조직에 잠입한 비밀 경찰과 경찰에 파고든 조직원의 뒤바뀐 운명,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는 대한민국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판타지, 드라마, 액션 블록버스터, 코미디 등 각양각색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하는 2009년 설 연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개봉 영화 소식은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취향에 따라 영화를 골라볼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안겨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소설 속 세계를 현실로 불러오는 능력을 가진 ‘실버통’ 모와 그가 불러낸 ‘절대악’ 카프리콘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은 소설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기발한 소재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와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모험담, 시선을 압도하는 CG로 무장해 2009년 1월 29일(목), 국내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