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활동중단 "연기자 위해 예능 과감히 접어요~"
2009-01-12 스포츠연예팀
다양한 예능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방송인 김시향(27)이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기자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향은 이로써 현재 출연중인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제작진에게도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방송에 데뷔한 김시향은 지난 2008년 한해 MC. 리포터. 그리고 예능프로그램의 패널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쁜 시간들을 보내왔다.
바쁜 시간속에서 정작 자신의 꿈이었던 연기자 데뷔가 점차 늦어지게 되면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할 계획을 세운 것.
김시향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전에 6개월 동안 연기 지도를 받으며 배우의 꿈을 키웠으나 케이블 프로그램 ‘tvNGELS 시즌 2’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 시즌 3’ 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더니 활동 폭이 순식간에 넓어지게 되면서 연기 연습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출연을 희망했던 드라마의 최종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에 대해 김시향은 “단발적인 화제성으로 이목을 끌기보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좋은 연기자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