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하차, 김현중이 리드한 마지막 키스신 기대감 증폭!!

'꽃남'에 카메오 출연한 한채영이 김현중과 작별키스를 나눴다.

한채영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2회분에 깜짝 등장해 극중 윤지후(김현중 분)의 첫 사랑이자 법학도 겸 모델 민서현으로 분해 열연했다.

12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 3회분에서 서현은 가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상속녀 자격을 포기한다. 또 지후와 가슴 아픈 이별을 선택하고 유학길에 오른다.

지후는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지만 결국 서현에 대한 원망감을 드러낸다. "버려진 느낌이다"라고 말하는 지후에게 서현은 "여기서 버릴 수 있는게 있다면 그건 바로 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애절한 분위기 속에서 작별 키스를 나눈다.

서울의 모 호텔 스위트룸에서 진행된 이 촬영은 한채영의 마지막 촬영이다. 전기상 감독과 인연으로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한채영은 "마지막까지 특별하고 즐거웠던 촬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채영과 키스신을 찍은 김현중은 "(한채영이)대 선배님이지만 제가 남자로서 리드해주길 바라셔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잘 나왔는지는 방송을 봐야 알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