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사표이유 "욱하는 성격때문에!!" 왜?
2009-01-13 스포츠 연예팀
박지윤은 12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왜 사표를 냈느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사내 연애를 했는데 같이 다니기만 해도 이러쿤 저러쿵 너무 말이 많아 싫었다. 내 결혼에 사람들이 당사자인 내가 없는 상황에서 말하는 게 불편했다”며 불편한 사내 연애 때문에 사표를 낸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제가 욱하는 성격이 있어 참지 못하고 먼저 남자친구(최동석 아나운서)에게 사표를 내겠다고 했다. 나보다 그가 더 성실해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오히려 내가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될까 걱정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은 “사표를 낸 것에 대해 지금까지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부모님께서는 처음에 후회하는 눈치였지만 아나운서 프로그램 회당 출연료가 2만원이란 말을 듣고 내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것을 오히려 좋아했다”며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