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태민 "친구가 올린 글로 꿈에 그리던 스타가 되다.."

2009-01-13     스포츠 연예팀
'블레스' 태민의 가족사와 힘들었던 과거사 공개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블레스'는 2007년 솔, 선, 상우, 재원, 태민 등 5명으로 싱글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5인조 남성 그룹으로 최근에는 두번째 앨범 '옴므'를 발표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의 활동이 한창인 요즘 그룹의 리더 태민이 해병대 출신에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공장을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사실을 그의 친구가 한 포털 사이트에 올리면서 블레스라는 5인조 신인 그룹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친구는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5인조 남성 그룹 블레스 안에 내 친구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친구를 자청한 그는 "저와 태민은 고등학교 때 만난 절친입니다. 해병대 제대 후 꿈을 이루고자 공장을 다니며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 남는 시간에 음악학원을 다니며 연습을 했습니다. 그는 오디션도 보러 다니기 시작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써내려갔다.


이어 이 친구는 태민이 가수 준비에 몰입할 때 어머니가 암에 걸린 이야기도 전하며 "1집 음반을 가지고 데뷔했지만 당시 엄청난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데뷔해 묻혀가는 내 친구, 주위 사람들 아무도 모르는 노래일지라도 나에게는 제일 좋은 노래"라며 "앞으로 힘든 상황과 어려운 고난이 생겨도 힘내라! 사랑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 친구의 글 때문에 블레스가 이슈로 떠오르자 이들이 어떤 그룹인지에 관심을 보이는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