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은퇴, 네티즌들 "국가대표 부담 떨치고 메이저리그 전념해라" 격려
2009-01-13 스포츠연예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WBC 불참을 하겠다"고 발표하자 네티즌들은 박찬호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박찬호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FA계약이 '2년 선발투수 보장'이 될 경우를 한정해 WBC 출전할 의향을 보였으나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을 맺음으로써 입단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으로의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표에 네티즌들은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로서 온 국민들에게 충분한 즐거움과 기쁨을 줬다, 박찬호는 그 존재 자체가 야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기쁨이고 상징, 국가대표 부담감 떨치고 메이저리그에서 더욱 분발하기 바란다”는 등 격려의 목소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