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상상플러스, "탑과 영웅재중은 전화받는 스타일도 남달라"

2009-01-13     스포츠연예팀

남성그룹 SS501의 김현중이 첫 키스신 촬영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이번 드라마로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구혜선과 키스신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중은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실제로 강렬한 키스를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하는 척만 하면 되는 건지 정도를 알지 못해 감독님에게 '혀도 넣어요?'라고 질문했다"고 말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현중은 "탑과 영웅재중은 각자 지닌 독특한 캐릭터가 있다"며 "심지어 전화받는 스타일도 너무 다르다"라고 털어놨다.

김현중에 의하면 탑은 전화도 랩 하듯이 받고, 영웅재중은 전화 받을 때도 특유의 목소리 톤이 있다고. 이에 김현중은 즉석에서 탑과 영웅재중의 전화받는 목소리를 성대 모사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5분 KBS2 '상상플러스-시즌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