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3명중 1명 '손바닥TV'시청..DMB폰 폭증
2009-01-14 이민재 기자
소비자 세명중 한명은 휴대폰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는 14일 "작년 지상파 DMB 단말기가 폭증해 지난해12월 말 누적 보급대수는 1540만대로 집계됐다"며 "이는 2007년말에 비해 70%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 가입자도 작년말 현재 185만2000명에 달해 전체 DMB 이용자는 모두 1725만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005년 상용 서비스를 시작 4년만에 소비자 3명당 한명꼴로 `손바닥 TV'를 이용하고 있다.
휴대전화 겸용 지상파DMB 단말기의 출시 확대와 베이징올림픽 경기가 겹치면 지상파DMB 이용자들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방송인 위성DMB 가입자도 2007년말 127만4천명에서 작년말 185만2천명으로 45%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