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무릎팍 "나 젊은시절, 베드신의 황제였어!"
2009-01-14 스포츠 연예팀
14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순재는 "이제는 할아버지 역할 말고 로맨스 멜로를 제대로 한 번 하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그동안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와 부부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전양자와 닭살 애정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드라마에는 빠짐없이 출연해온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상대 배우로 송혜교와 연기하고 싶다"며 "나문희, 전양자도 장동건이랑 연기하고 싶겠지"라며 재치있는 발언을 해 웃음을 줬다.
또한, "젊은 시절에 나도 멜로 킹이었다. 특히, 베드신에서 매너가 빛을 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17일 내한하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무릎팍도사 출연설에 대해 제작진은 "출연 관련 협의를 했으나 녹화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해 무산됐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으며 그간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고현정은 예정대로 21일 방송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