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KT 칼자루 잡자 마자 조직개편.쇄신 인사

2009-01-14     이민재 기자

KT는 14일 신임 이석채 사장의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 혁신지향, 과감한 책임 및 권한 이양, 실행력과 효율성이 담보된 조직을 설계해 성장하는 기업, 활력과 창의가 넘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새 사장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객중심경영을 위해 기존의 상품별 조직을 홈고객부문, 기업고객부문 등 고객군을 중심으로 전환했다. 지역본부는 18개 지역으로 세분화했다.

    CEO의 창조적 통합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CC(Corporate Center)를 신설하고 IPTV사업을 총괄하는 미디어본부는 육성차원에서 독립부서화했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조직으로 책임과 권한을 대폭 이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슬림화되는 본사 및 지역본부 스태프 인력 3천여명은 현장에 재배치해 현장조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전면적인 쇄신인사를 단행했다.그동안 능력이 검증된 임원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본사.사업부서 임원들의 수를 10개 축소하고, 그 자리에는 KT 임원들과 일부 KTF의 임원을 배치했다. 인사대상에서 빠진 임원들은 기업영업단 등 마케팅현장과 자회사에 배치될 계획이다. 임원 승진은 새로운 경영체제가 안정화될 때까지 보류할 예정이다.

   임원 전보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보
▲Corporate Center장 표현명 ▲경영전략담당 서정식 ▲경영기획담당 김형준 ▲전략투자담당 한동현
▲통합이미지전략담당 남규택 ▲그룹전략CFT장 서정수 ▲홈고객부문장 노태석 ▲홈고객전략본부장 한훈 ▲홈고객본부장 박윤영 ▲고객지원본부장 송상헌 ▲기업고객부문장 겸 기업고객전략본부장 이상훈▲기업고객1본부장 김명동 ▲기업고객2본부장 계승동 ▲SMB본부장 채종진 ▲IDC사업본부장 박경석 ▲SD부문장 겸 서비스개발실장 최두환 ▲서비스육성실장 강태진 ▲서비스지원실장 이동면 ▲중앙연구소장 이상홍 ▲
네트워크부문장 겸 네트워크전략실장 김성만 ▲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태일 ▲기술지원본부장 한동훈 ▲네트워크연구소장 권순철 ▲미디어본부장 서종렬 ▲컨텐츠TFT장 윤경림 ▲글로벌사업본부장 맹수호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이경수 ▲가치경영실장 김연학 ▲대외협력실장 김영환 ▲협력TFT장 임덕래 ▲홍보실장 이길주 ▲인재경영실장 겸 인재개발원장 김한석 ▲경제경영연구소장 유태열 ▲GSS부문장 겸 경영지원실장 서유열 ▲구매전략실장 박정태 ▲자산경영실장 전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