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깜짝! 놀랄 노래실력 공개!'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주인공 정준호,정운택이 SBS'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준호는 드라마 '애인'의 OST로 잘 알려진 팝송 san francisco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무대를 준비하며 있었던 충격 비화도 공개했다.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을 위해 3곡정도 연습하고 있었는데 통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정운택이 직접 담당 작가에게 알아보니, 정준호가 혼자 부를 테니 정운택의 노래는 들을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는 것.

이러한 상황에 공개되자 정운택에게 정준호는 “잠시 후에 노래를 들으면 알겠지만 정운택은 노래방에 갔을 때 단 한 번도 음정과 박자를 맞춘 적이 없다. 그래서 방송을 위해 그렇게 했던 것“ 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운택의 노래 실력을 궁금해하는 관객들의 요구에 정운택은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를 불렀다. 

한편, 정준호,정운택이 출연하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홍콩의 흥행 대작 '무간도'를 패러디한 코믹 영화로  2009년 1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