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이순재 "48살 연하 송혜교와 멜로연기 원해!!"

2009-01-15     스포츠연예팀

국민배우 이순재가 ‘무릎팍도사’를 찾아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이순재는 "상대 배우로 송혜교와 연기하고 싶다"며 "나문희, 전양자도 장동건이랑 연기하고 싶겠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순재는 그동안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와 부부로,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전양자와 닭살 애정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또한 "젊은 시절에 나도 멜로 킹이었다. 특히, 베드신에서 매너가 빛을 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민의 연기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이순재는 MBC '토벤바이러스' 김명민에 대해“함께 연기를 하며 놀란 것이 완벽하게 대사를 구사한다”며 “지휘자는 다 그렇냐는 식으로 강마에의 캐릭터 설정에 논란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이는 ‘하얀거탑’과 차별화를 두려는 본인의 의도적 설정이다. 자기 연기플랜이 아주 뚜렷한 배우”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