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백아절현, '김제동이 추천했다고 왜?'
2009-01-15 스포츠연예팀
방송인 김제동이 리쌍의 5집 앨범 타이틀 곡을 추천해 화제다.
리쌍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15일 “리쌍 5집 앨범 타이틀 곡은 '백아절현'(伯牙絶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백아절현은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뜻으로 자신을 알아주는 참다운 벗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자성어.
평소 리쌍과 더불어 故 최요삼 선수와 친분이 깊었던 김제동은 이 곡을 듣고 리쌍에게 故 최요삼 선수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음악으로서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타이틀곡으로 추천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챔피언’은 지난해 1월 복싱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최요삼 선수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은 추모곡이다.
리쌍은 故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고자 하는 이번 앨범의 기획의도에 충실하기 위해 방송 및 공연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