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44원 폭등..1392원 마감
2009-01-15 김미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폭등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4.50원 급등한 1,39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0일 1,393.80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12.50원 상승한 1,36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 증가로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 후반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달러화 수요가 폭주하며 환율이 뛰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