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배우 정세희 "아이비 스폰서 발언, 오죽했으면!"
2009-01-15 스포츠연예팀
에로 배우 정세희가 연예계 스폰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정세희는 최근 가수 아이비의 ‘3억 스폰서’ 논란에 대해 "개인의 의도와 다르게 많은 부분들이 왜곡되고 부풀려진 느낌이 든다”며 “오죽했으면 그 여파를 분명히 알고 있을텐데 그런 이야기를 했겠느냐”고 했다.
정세희는 "(스폰서)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분명히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전화를 세 번 받았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두 번 연속으로 원하는 금액을 주겠다고 했다. 내가 계속 거절하자 세 번째에는 백지수표를 제안했다. 이런 제안을 받고 무척 기분이 나빴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에로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노출 있는 영화지만 그것 하나를 위해 한 겨울에 얼음을 깨고 베드신을 찍고, 한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는 에어콘도 없이 노출연기를 했다"며 "이런 영화에 출연할 때도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으니까 배우들이 열정을 가지고 하는 거다. 돈으로 이런 걸 사겠다는 건 정말 자존심 상한다"고 설명했다.
정세희의 스폰서 발언은 15일 오후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