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개그욕심에 족발로 맞아서 울었다~!" 눈물의 사연 공개
2009-01-15 스포츠 연예팀
최양락은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남을 웃기려는 욕심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최양락은 80년대 KBS ‘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선후배들과 함께 족발집에서 송년회를 하게 됐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야자타임’을 하게 됐고 최양락은 가장 먼저 선배들에게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띄웠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선배 주병진이 “그만하자”고 말을 했지만 최양락은 더 웃기고 싶은 마음에 “뭘 그만해 임마!”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화가 난 주병진이 족발의 뼈다귀를 최양락에게 던졌다는 것.
함께 자리한 임하룡이 “양락이에게도 인격과 체면이 있다”며 감싸주었다. 하지만 최양락은 “사실은 아파서 운 거였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최양락은 개그엔 대한 욕심 때문에 선배들에게 단체로 몰매를 맞은 사연등을 공개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