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도 다이어트 인사..조직 . 임원 슬림화

2009-01-16     이민재 기자

KT에 이어 KTF도 16일 임원 20%를 감축하는 등 조직 구조조정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TF는 이날 전략기획부문 내 사업개발실과 비전추진실을 사업개발실로 통합하고, 고객서비스 부문 내 마케팅제휴실을 폐지했다.육성기획팀, 지적재산권팀 등 본사 9개 팀도 유사 기능조직과 통합, 40여명의 본사 인력을 서비스 현장 부서로 배치했다.

이에따라 KTF는 기존 '7부문 1원 14본부 22실 3연구소 6단'에서 '7부문 1원 14본부 20실 3연구소 6단'으로 조직이 슬림화됐다.

KTF는 기존 55명이던 임원도 45명으로 줄여, 20% 가량 감축했다.

 이 과정에서 이문호 부사장을 제외한 4명의 부사장은 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했으며, 향후 교육 업무나 자회사 등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KTF는 또 임원 승진 인사 없이 글로벌사업실장인 안태효 전무에게 전략기획부문장을 겸직토록 하는 등 임원 전보 인사만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