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닥터스' 내레이션 참여 "목소리 기부로 사랑 나눠요~"

2009-01-18     스포츠연예팀


개그우먼 김미화가 MBC '닥터스'를 통해 목소리 기부 행사에 동참, 사랑나누기에 나섰다.

김미화는 '닥터스'에서 지난 연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의 '목소리 기부' 시리즈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목소리 기부'는 연예인들이 내레이션을 통해 출연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김미화는 오는 19일 방송될 '닥터스'의 주인공인 홍선실씨의 사연에 목소리를 실었다.

제주도의 한 장애인 근로센터에서 제주도 민속 의상인 갈옷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선실씨는 120센티미터의 작은 키와 점점 휘어지는 척추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유난히 작은 키 때문에 늘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받아야 점점 심해지는 척추의 통증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만 한다. 수술을 통해 허리의 통증을 없앨 수 있을지 '닥터스'팀과 함께 진료를 받아본다.

한편, 김미화에 앞서 신애라, 이범수, 양희은 등이 목소리 기부에 동참했고, 스타들의 내레이션 출연료는 사회단체에 기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