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달리는 버스서 와이브로 즐기세요"
2009-01-18 이민재 기자
질주하는 버스안에서 초고속 무선인터넷 와이브로(WIBRO)를 통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대중교통 솔루션 업체인 티지오엘과 공동으로 서울시내와 인근도시를 운행하는 버스에서 '와이브로 버스 PC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5분당 500원, 35분당 1천원의 이용요금을 교통카드나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내면 된다.버스안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 방식의 PC와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를 통해 이동중에도 웹서핑, 실시간 뉴스, 메일 확인, 동영상 감상, 영화 티켓예매 등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작년 6월부터 서울 및 인천 일부 노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해 왔으며 지난 16일부터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34개 노선의 버스 1천대를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에 들어갔다. 연내 서비스 대상 버스를 5천대로 확대하고 택시에서도 와이브로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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