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선덕여왕, 김유신역으로 안방극장 컴백?!

2009-01-18     스포츠연예팀


연기자 엄태웅이 선덕여왕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엄태웅의 소속사 측은 "엄태웅이 '선덕여왕'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이 성사된 상태는 아니다"며  "하지만 90% 하는 쪽으로 결정한 상태다"라고 덧붙여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현재 엄태웅은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의 남자주인공인 김유신 역을 두고 출연을 조율중이다.

김유신은 극 중 이요원이 맡은 선덕여왕과 사랑하는 사이로 여왕을 뒤에서 지켜주는 인물로 엄태웅의 출연여부가 확정될 경우 2007년 KBS2 '마왕' 이후 2년 만에 컴백하는 것일 뿐 아니라 첫 사극도전이 되는 셈이다.

한편, 신라 27대 여왕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드라마화한 '선덕여왕'은 웅장한 스케일의 대작 사극으로 이요원과 고현정이 출연한다는 것에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아역배우 유승호가 선덕여왕의 조카 김춘추 역할을 맡아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게 되 여성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5월경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