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영광-천추태후, 주말 시청률 놓고 '박빙'

2009-01-19     스포츠연예팀

지상파 주말 드라마가 시청률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18일 방송된 SBS '가문의 영광'은 2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21.4%를 보인 '천추태후'를 1.4%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서는 KBS 2TV '천추태후'가 22.3%를 기록하며 21.4%를 보인 '가문의 영광'을 제치는 등 치열한 격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가문의 영광'에서는 강석(박시후)과 단아(윤정희)의 가슴 아픈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천추태후'에서는 헌애황후(김소은)가 태자를 생산하고, 경종(최철호)이 왕후와 태자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한편 KBS2 '내사랑 금지옥엽'은 전국 시청률 27.7%를 기록, 주말 전체 시청률 1위자리를 차지했다. MBC 주말극 '내 인생의 황금기'는 13.9%, SBS '유리의 성'은 2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