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녹화중단, '주걱턱' 여성 안쓰러운 모습에 펑펑 '녹화 못해'
2009-01-19 스포츠연예팀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가 방송 녹화 도중 펑펑 울어 녹화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케이블 채널 올리브TV '올'리브쇼 시즌2'의 MC를 맡고 있는 변정수는 주인공으로 참석한 전진순씨의 안쓰러운 사연을 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날 정기 프로그램인 '메이크오버 스페셜 쉬(She)'는 거식증, 폭식증, 산후우울증, 고도 비만환자 등 자신의 모습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변화와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주인공이 슬픔을 억누른 채 밝게 지내려는 모습이 안쓰러워 오히려 대성통곡 하기 시작했다.
전씨는 부모를 여의고 고3인 동생을 뒷바라지하느라 생활비를 벌고 있는 23세의 젊은 여성으로 주걱턱 상태로 식사조차 원활히 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힘든 전 씨를 위해 그녀의 친한 친구 어머니가 발벗고 나서 사연을 신청했다.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으나 쉽지 않은 수술임을 알고 우려를 했지만 전씨의 적극적인 자세로 수술 후 확 달라진 미모를 선보여 방청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전씨가 출연하는 '올'리브쇼'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