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렇게' 긁으면 설 선물세트 최고30% 싸다

2009-01-20     뉴스관리자
대형마트와 신용카드 업계는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우기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추가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잘 골라 쓰면 선물세트를 기존 가격에서 많게는 3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20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신한카드,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설 명절 20% 할인' 행사를 열고 신한, 비씨카드를 이용해 사과와 배, 참치 세트 등 명절 선물 세트 37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폴리페놀재배 사과 세트가 4만9천800원에서 3만9천840원으로 할인되고, 친환경 자연주의 배세트 1호는 3만6천800원에서 2만9천440원으로, 오뚜기 참치 알뜰세트는 2만2천400원에서 1만7천920원으로 할인된다.

   애경 신윤복 달밤세트(2만6천900원)는 2만1천520원에, 네슬레 커피세트(9천900원)는 7천920원에, 라르자 와인세트는(5만900원) 4만원에, CJ 홍삼 한뿌리(5만3천550원)는 4만8천190원에 살 수 있다.

   또 삼성, 신한, 현대, KB, KEB, 롯데카드 등 6대 카드사와 함께 이들 카드를 이용해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오는 24일까지 모두 100품목의 선물세트를 5% 할인 판매한다.

   어선이력 남해안 은빛 멸치(3만9천원)를 3만7천50원에, 호주산 곡물비육 LA식 갈비(11만8천원)을 11만2천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시티카드 구매고객에게는 오는 25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을,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할인해준다.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비씨카드나 신한카드로 `100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5% 추가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또 같은 기간 KB카드, 외환카드,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전 품목 중 100만/60만/20만/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원/3만원/1만원/5천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10개 품목을 선정해 롯데카드로 2세트 이상 구매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엘지 스타 2호(2만1천900원)는 2세트에 3만660원, 동원 10-1호(3만5천900원)는 2세트에 5만260원에 판매하고, 씨제이 백설유 프리미엄 S-3호(1만2천400원)는 2세트에 1만7천360원이다.

   또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를 비씨, 신한, 국민, 우리, 외환 등 카드로 구매하면 20만/5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구매금액별로 10%에 해당하는 금액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