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80억 기부, 쓰촨성에 오리털 점퍼 전달 '감동의 쓰나미~!'

2009-01-20     스포츠 연예팀

장나라가 중국 쓰촨(四川)성에 80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일 장나라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장나라가 홍보 모델을 맡은 오리털 점퍼회사 '보스통'의 협력으로 80억원 상당의 오리털 점퍼 10만 벌을 '장나라 애심기금'에 기탁했다.

애심기금은 점퍼들을 19일 오후 쓰촨성 청두(成都)시 민정청 내 쓰촨중화자선총회에 기부했으며 점퍼 10만 벌의 출고가는 총 1800만 위안(약 36억원)이지만 판매가는 총 4000만 위안(약 8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나라는 "쓰촨성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지진 피해자들에게 점퍼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