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신민아 "숨소리 등 모두 '진짜'인 정사신~"

2009-01-20     스포츠연예팀


영화배우 주지훈과 신민아가 함께한 정사신이 화제다.

19일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에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홍 감독은 "정사신의 노출수위가 저에게 중요하지는 않았다. 당일 오전 배우들에게 진짜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숨소리, 호흡 등 충분히 진짜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이에 주지훈은 "굉장히 재미있게 찍었다. 재미있다는 말이 쾌락적인 느낌이 아니라 열심히 했다는 것도 포함되지 않나"라며 "롱테이크로 찍었다.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민아는 "주지훈과 호흡이 잘 맞았다" 며 "처음 시나리오를 보았을 때 굉장한 장면이자 극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키친'은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유부녀 모래와 완벽한 남편 상인과 상인의 레스토랑 오픈을 위해 프랑스에서 날아온 천재 요리사 두레의 삼각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로 오는 2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