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심경 "조롱하는듯한 기사, 분하다.."

2009-01-21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한 속상한 심경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양락은 20일 오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시청률 꼴찌라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글을 보면 “‘최양락 효과 끝인가?’라는 기사를 아침에 일어나 봤습니다. 자세히 보니 많은 차이도 아니고 불과 1~2% 차이였고 전 게스트도 아닌 뒷부분에 DJ락으로 나오는 거였어요. 기사만 봐서는 제가 더 이상 보여줄게 없는 듯 조롱하는 것처럼 보여 속상하고 분하지만 다 제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한두번 한 것도 아니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9일 SBS ‘야심만만 시즌2-예능선수촌’에 MC로 첫 인사를 한 최양락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최양락씨 너무 웃긴다” “감각이 남다르다”며 그를 칭찬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시청률은 근소한 차이로 꼴치를 기록한 것.


19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10.1%를 기록, 지난주 11.7%에 비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각각 11.5%를 기록했다. (사진 = 최양락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