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의유혹 '인기폭발' "이렇게 웃길수가!"
2009-01-22 스포츠 연예팀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MBC '무한도전'과 교묘하게 합성 된 패러디 '무도의 유혹'이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타 방송사의 주요 인물들과 함께 합성된 탓에 일명 '적과의 동침'이라 불리는 이 패러디에는 화려한 복수의 주인공 구은재(장서희 분)와 유재석을 합성한 '구석재', 지독한 악녀 신애리(김서형 분)와 박명수의 버럭장면을 합성한 '박애리', 민건우(이재황 분)와 전진을 합성한 '민진우', 못된 시어머니 정미인(금보라 분)과 박명수를 합성한 '박미인' 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교빈 역의 변우민을 비롯한 정하조 역의 김동현, 하늘 역의 오은실을 모두 정준하와 합성한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노홍철과 정형돈 역시 여러 인물로 재탄생 돼 웃음을 주고 있다.
'아내의 유혹' 조연출을 맡고 있는 신경수 PD는 "요즘 우리 드라마가 얼마나 인기있는지 실감한다. '무도의 유혹'이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드라마 제작에 대한 책임감이 더 많이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패러디 사진이 너무 재치있고 재미있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