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내조의여왕 '얄미운 사모님 캐릭터!?'

2009-01-23     스포츠 연예팀
배우 오현경이 조강지처클럽으로 재기에 큰 성공을 거둔 후 차기작으로 내조의 여왕을 선택했다.


오현경은 MBC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영되는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내조의 여왕은 김남주가 8년만에 복귀하는 작품이기도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미씨주부가 남편의 성공을 위해 뒷바라지 하며 좌충우돌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가운데 오현경은 극중 천지애(김남주 분)의 고교 동창 양봉순 역을 맡았다.


양봉순은 고교 시절 빛나는 외모로 뭇 남학생들의 로망이자 여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천지애와 달리 못난이 축에 속했던 평범하기 그지 없는 학생이었지만 남편을 잘 만나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모님' 캐릭터다.


오현경 소속사 관계자는 "오현경씨가 '내조의 여왕'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촬영을 준비중이다. '조강지처클럽'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은만큼 차기작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