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봅슬레이,시속 200km의 극한 공포 도전 감동 가득
2009-01-24 스포츠 연예팀
‘무한도전’ 멤버들의 새로운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이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봅슬레이 도전하다’편에서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전진 노홍철 등 6명은 일본 나가노로 본격적인 전지 훈련을 떠나기전 조인호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코치로 적응훈련을 받았다.
조인호 코치는 국내 봅슬레이 상황이 열악해 국가대표는 단 2명뿐라고 설명하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멤버들은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맹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소음 적응, 담력, 매트리스를 밀며 하는 스타트 연습 등 무게 200kg, 시속 200km의 무서운 속도에 견디기 위한 적응 훈련을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막상 봅슬레이가 시속 130km로 달리자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로 사투를 벌인다. 어려운 도전을 마치고 나선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여 다음주 방송될 실제 경기 장면에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봅슬레이 특집편'은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단의 실화를 다룬 존 터틀타웁 감독의 영화 '쿨러닝'을 본 노홍철이 멤버들에게 봅슬레이에 도전할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무한도전 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009년 첫번째 프로젝트로 봅슬레이 특집을 준비하며 지원이 열악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위해 경비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