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바넷, M-1대회 TKO승 '표도르 부름에 응답하다'

2009-01-25     스포츠연예팀
 조시 바넷(31·미국)이 길버트 아이블(32·네덜란드)의 거친 도전을 물리치고 표도르의 부름에 응답했다.

바넷은 25일(한국시각) 'M-1 글로벌 어플릭션2-데이 오브 레커닝(Affliction2-Day of Reckoning)' 대회에서 아이블을 3라운드 3분 만에 TKO로 꺾었다.

내용적으로는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바넷에게는 벅찬 승부였다. 바넷은 3라운드까지 126차례의 펀치를 뻗은 끝에 겨우 악동의 저항을 막을 수 있었다.

바넷은 이번 경기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면서 향후 WAMMA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권을 얻었다. 바넷은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안드레이 알롭스키' 경기의 승자와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한국을 방한한 '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가 다음 상대로 조시 바넷(미국)과의 내년 경기 가능성을 언급했었다.

이들의 대결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