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카리스마, "민서현 위에 구준희" 카리스마 작렬
2009-01-27 스포츠연예팀
배우 김현주의 카리스마가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빛났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 김현주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7회를 통해 첫 등장했다.
김현주는 구준표(이민호 분)의 친누나인 구준희(김현주 분)로 등장, 구준표 금잔디(구혜선 분) 윤지후(김현중 분)의 애정 전선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
세계적 재벌그룹의 장녀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철통 훈육으로 남동생을 길러낸 구준희는 구준표가 제일 무서워하는 존재로 화려한 미모와 달리 거칠고 호방한 성격을 가진 구준희는 신화학원 학생들에게 최고 동경의 대상이다.
미국에서 귀국한 준희는 금잔디를 도와 사랑과 우정에 서툰 동생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날 김현주는 그동안 보여온 연기와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서현(한채영 분) 위에 구준희"라는 극중 대사처럼 구준표는 물론 극 전체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구준희의 제안에 따라 F4 배틀이 펼쳐지는 장면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승마, 카레이싱, 수영으로 구성된 3판2선승제 대결. 여기서 이민호는 승마 대결을 위해 자신이 아끼던 말 주피터를 희생시켜 힘들어하는 모습과 자신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에 해맑은 미소를 보이는 모습 등을 진지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