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찜질방, 휴식 취하려다 병 얻는다?!

2009-01-29     이민재 기자

KBS2 TV ‘소비자고발’이 찜질방의 충격적인 위생상태를 고발한다.

찜질방 전반의 위생상태 점검 후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서울 시내 8곳 찜질방 욕탕수에서 세균이 검출됐고 한증막의 공기질 또한 환경부에서 지정한 기준치를 초과했다.

심지어 여러 명이 돌려 입게되는 찜질복을 입었다가 사면발이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일러 수리비 90% 이상이 바가지라는 사실을 고발한다.

무작위로 서울 시내 10개 보일러 대리점을 선정해 A/S 실태를 확인하자 그 결과 대부분의 보일러 A/S 기사들이 정상 작동하는 부품들을 교체하고 과도한 수리비용을 요구하는 현장을 포착할 수 있었다.

KBS2 TV ‘소비자고발’은 28일 밤 11시 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