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일본계 대부업체에 거액 대출

2007-01-30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30일 신한은행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일본계 대부업체 아프로 금융그룹에 수백억원을 대출한 사실을 검사 과정에서 적발했다.

은행법상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이 금지돼 있지는 않지만 은행들은 내부적으로 예.적금 담보대출 이외에 대출을 금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대출은 비정상적으로, 해당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하도록 하고 경고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