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40%대 시청률 넘어서, '연장설까지(?)'

2009-01-30     스포츠연예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시청률 40% 고지를 넘어섰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한 '아내의 유혹'은 전국시청률 40.4%를 기록했다.

전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7.7% 보다 무려 2.7%나 상승하며 꿈의 시청률 고지인 40%대에 진입한 것.

더욱이 KBS '너는 내운명' 종영 후 안방극장 부동의 1위 자리도 굳히면서 '행복한 비명'이 이어지고 있다.

남편과 절친한 친구에게 배신 당한 후 복수를 꿈꾸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아내의 유혹'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에서 10%대 시청률로 포문을 연 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에 벌써부터 연장 이야기가 SBS 드라마국 내부에서 나돌고 있을 정도.

29일 방송에서 '아내의 유혹'은 은재(장서희 분)의 시아버지였던 정회장(김동현 분)과 마주치는 장면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는 35.4%로 나타나 두 집계가 약 5%포인트 가량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