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 3~6월 풍성한 '예술의 향연'

2009-01-30     이민재 기자

다양하다 못해 화려한 하남문화예술회관 3~6월의 공연

- 단 편도 놓칠 수 있는 공연이 없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이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사물놀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2009 김장훈 원맨쇼 - 쇼킹의 귀환

언제나 새로운 컨셉과 연출로 매 공연마다 화제를 불러모으는 김장훈이 김장훈 원맨쇼 "쇼킹의 귀환"이란 타이틀로 하남시민들을 찾아온다. 공연의 마술사라 불리며 콘서트를 열 때마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 김장훈은 이번 하남공연에서도  기존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팬들을 감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10년 이상 1500여회의 라이브 콘서트를 이끌어온 공연의 지존 김장훈의 쇼킹한 '하남 콘서트'를 기대해본다. (2009년 3월 27일(금) 오후8시, ~28일(토)오후 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VIP석 77,000원/ R석 66,000원/ S석 55,000원/ A석 44,000원)

2009 김덕수 다이나믹코리아

한국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가 구성한 총체 예술인 다이나믹 코리아는 제목 그대로 역동적이면서도 신명 나는 사물놀이의 소리를 한국의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한국전통 가(歌) 무(舞) 악(樂)을 표현한 화려하면서 흥겨운 공연이다.

전통 사물놀이 가락에 우리 민족 고유의 춤이 어울리는 무대, 그야말로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스펙터클 한 무대가 될 것이다.

(2009년 4월 11일(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오후5시, R석 35,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극단 76단의 전설적 연극! 2년 만에 Again 통쾌! 상쾌! - 2009 관객모독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통쾌하고 파격적인 연극 '2009 관객모독'은 기존 연극과는 전혀 다른 형식의 연극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같이 생각하고 공감하며 매 공연마다 변화하는 그 시대의 이슈를 거론하고 공감하며 풍자한다. 관객 모독의 트레이드 마크는 단연 욕설과 객석에 뿌려지는 물세례.

관객에게 직접 욕을 함으로써 관객을 자각하게 하고 물세례를 끼얹음으로써 그 어떠한 공연 예술도 보여줄 수 없는 모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객석의 관객은  살아 숨쉬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2009년 4월 25일~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토 3시, 7시/일 2시/5시, 전석 1만5000원)

2009 인순이 콘서트

넘치는 열정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가수, 신나는 음악으로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 인순이가 하남문화예술회관 개관2주년을 맞아 2년 만에 다시 하남시 팬들을 찾는다. 가수 인순이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자신의 음악 속에 삶의 희망과 꿈을 담아 노래 부름으로써 대중의 감성을 움직이는 강인한 힘을 지녔다. 인순이의  열정이 불타는 무대가 될 것이다.

(2009년 5월 8일~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금 8시/ 토 7시, VIP석 77,000원/ R석 66,000원/ S석 55,000원/ A석 44,000원)

유머와 무술을 통한 세계정복! - 넌버벌 2009 점프

2년 전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하남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끝마쳤던 '점프' 2009년 5월 다시 한번 하남을 찾는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어머니, 삼촌, 딸,안경에 비밀을 가진 손님! 그리고 이들의 집에 든 도둑까지! 이상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범상치 않은 별난 가족의 별난 이야기로 관객들을 포복절도하는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앙콜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2년 전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고 활력 넘치는 생생한 무대가 될 것이다.

(2009년 5월 29일~3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금 8시/ 토 3시/7시, R석 40,000원/ S석 30,000원/A석 20,000원)

요절복통 수녀들의 웃음폭탄! 2009 넌센스

국내 뮤지컬 최초로 7000회 공연을 돌파! 화끈한 수녀들의 유쾌한 개그 콘서트 뮤지컬 넌센스가 하남을 찾는다.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녀들이 벌이는 이색 공연 속에서 포복절도할 웃음과 풍자가 쏟아진다. 관객이 실컷 웃으며 마음껏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웃음코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저 대책 없이 웃기는 싱거운 공연은 아니다. 세상의 급소를 찔러대는 풍자와 함께 수녀들의 유쾌한 분위기가 안겨 주는 따뜻한 웃음이 있다. 관객들은 공연관람 동안 현실의 시름을 잠시 잊고 마치 신앙의 경지를 체험한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함께 합창이 절로 터져 나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2009년 6월 1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토 3시/7시, R석 35,000원/ S석 30,000원)

앙상블 Ditto 시즌3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청년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모인 앙상블 디토(Ensemble DOTTO). 지난 시즌 1,2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가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클래식의 6월을 장식한다.

이번 시즌의 테마는 일곱 남자의 사랑이야기, LOVE.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음악과 우리가 꿈꾸는 가장 로맨틱한 도시 피렌체의추억 등 클래식 음악을 통한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2009년 6월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금 8시, VIP석 66,000원/ R석 55,000원/ S석 44,000원/ A석 33,000원)

JAZZ 댄스콘서트 비행기 날다

작년 여름 현대무용과 째즈음악 접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하남시를 찾았던 비행기 날다가 2009년 5월 앙콜공연으로 다시 하남을 찾는다. 댄스 콘서트 비행기 날다는 다양한 장르(무용, 음악, 연극, 영상)가 접목되고, Jazz의 리듬을 사용한  매력적인 라이브 공연이다. 라이브 밴드의 Voice, 타악, 현악은 동적인 을 더욱 더 생동감 넘치게 만들며, 이를 통해 관객이 공연을 보면서 느끼는 흥겨움과 창의성이라는 장점을 성공적으로 살려내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매력요소들을 만들어 냈다.

 (2009년 5월 15일~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금 8시/ 토 7시30분, R석 30,000원/ S석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