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뮤비유출, '보조출연자'가 유포 "본인 삭제 조건으로 마무리"
2009-01-30 스포츠연예팀
권상우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두번째 테마곡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뮤직비디오가 유출됐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를 불법유출한 것이 보조출연자 중 한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의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영화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불법 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지난 29일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공식 오픈 전 미완성 상태의 뮤직비디오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 'tv팟'을 통해 유출됐다.
제작사가 다급히 파악한 결과 유포자는 뮤직비디오의 보조 출연자 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제작사 코어컨텐츠미디어는 "악의적 소행이 아니므로 유포자가 직접 해당 사이트에서 영상을 삭제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철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0일 오후 1시 엠넷닷컴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