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촬영장소,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절대 비밀

2009-01-31     스포츠 연예팀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끊을 모르는 인기로 인해 촬영에 지장을 받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꽃보다 남자’ 출연진들을 실제로 보고 싶은 팬들이 사전에 촬영장소를 입수해 현장으로 몰려가 촬영 자체가 중단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구준표(이민호)와 금잔디(구혜선)의 청계천 데이트 장면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몰려들어 촬영장소를 변경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이에 앞서 대구 계명대 촬영에서도 2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촬영이 중단된바 있으며 금잔디가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죽집과 화성 세트장에도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촬영 진행에 곤혹을 치렀다.

한편 ‘꽃보다 남자’ 제작진 측은 “팬들이 모여들어 촬영이 지연되는 것보다는 안전이 우려된다”며 자제를 부탁했다.

<사진 = KBS '꽃보다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