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한 전쟁 위협속 남한에선 벌써 '전쟁'
2009-02-02 조창용 기자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폭력 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인근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민주당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집회 도중 보수단체 회원들과 이에 반대하는 이들이 충돌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성명(1.30)을 거론하면서 북측 경고에 대한 남한 정부의 외면이 현재 한반도의 정전상태를 감안할 때 군사적 충돌과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화근은 제때에 제거해 버려야 한다' 제목의 논평에서 조평통의 성명은 "남북관계가 더이상 수습할 방법도, 바로잡을 희망도 없게 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한 당연한 조치"라며 이명박 정부는 "남북관계가 험악한 지경에 처하게 된 책임이 있으며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